칠곡 경북대학교병원 인공신장실은 올해 3월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한 인공신장실 인증심사의 엄격한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최근 일부 병원에서 대규모 인공신장실을 만들어 놓고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가 발생하면서 혈액투석환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한신장학회는 투석전문의 수련병원 인공신장실의 인력과 시설의 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적정한 평가를 통해 무분별한 환자진료를 막고자 인공신장실 인증제를 도입하였다.
투석전문의 수련병원 인공신장실 인증은 의사 관리규정 준수 여부 및 시설규모에 따른 1일 환자수, 간호사수 등에 대한 인력부분 평가와 적정시설을 갖췄는지에 대한 시설 평가로 나눈다. 시설평가는 정기적 정수시설의 소프트웨어와 세균검사, 수질검사 등이 시행되는지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온라인 심사를 통한 서류 심사와 평가위원들이 각각의 인공신장실을 직접 방문하는 실사를 통해 검증하였다.
|